자신이 불을 지른 방에 갇힌 두 황자를 몸을 던져 구해낸 빅토리아는 술레이만과 발리데 술탄의 두터운 신임을 얻는다. 이브라힘은 하티제 술탄을 몹시 걱정하지만 다행히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빅토리아뿐이다. 놀라지 않았냐는 술레이만의 질문에 무스타파는 메흐메트 황자를 지켜줄 생각뿐이었다고 답한다. 이에 술레이만은 감동하지만 이성을 잃은 휘렘 하툰은 무스타파에게 화재를 일으킨 죄를 덮어씌우려고 한다. 이에 화가 난 술레이만은 휘렘 하툰을 차갑게 대하고 휘렘은 그에 상처를 받는다. 마침내 로도스섬 원정을 떠나는 날이 다가오고 술레이만은 궁의 안주인들과 인사를 나누지만 이때도 술레이만은 휘렘 하툰의 눈을 바라보지 않는다. 원정 두 달 후 어느 날 밤 휘렘은 술레이만이 비명을 지르는 악몽을 꾸고 같은 시각 술레이만과 이브라힘이 탄 함대가 적의 습격을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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