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렘은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발리데 술탄은 휘렘이 혼자 지낼 수 있는 방과 시녀들을 마련해 준다. 휘렘은 가장 친한 친구인 마리아를 곁에 두기로 하고 마히데브란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며 더욱 의기양양해진다. 하티제는 술레이만과 발리데 술탄이 또 다시 자신을 나이 많은 파샤와 결혼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고 이브라힘 또한 떳떳하게 사랑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괴로워한다. 이브라힘과 하티제의 관계를 눈치챈 휘렘은 이브라힘의 약점을 잡았다는 생각에 이브라힘을 은근히 협박한다. 늘 휘렘이 눈엣가시였던 이브라힘은 휘렘이 협박까지 하자 궁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휘렘을 제거하기 위한 방편으로 술레이만에게 마리아와 동침할 것을 제안한다. 마리아가 한껏 단장하고 술레이만의 방에 들어간 사이 혼자 있던 휘렘은 양수가 터져 고함을 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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