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훤리가 우대력과 범락, 그리고 자신을 기방에 팔아넘긴 아버지까지 모두 주술로 죽였다고 자백한다. 뒤이어 무녀인 어머니가 나타나 딸 대신 죄를 뒤집어쓰며 자신의 피를 제물로 바치는 절차를 딸이 몰랐다고 주장한다. 결명은 사건 현장에 물통과 물주전자가 나뒹군 정황을 근거로 피살자들이 만다라꽃 독에 중독됐음을 깨닫고 직접 독을 삼켜 중독 상태로는 자결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그러던 중 조훤리를 기적에서 빼내려 했던 길상이 용의선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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