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 명기 척염요가 무대 위에서 불에 타 숨지는데, 결명은 이를 사고사가 아닌 타살로 의심한다. 조사 결과 열 살에 강에 뛰어들어 죽은 완청의 쌍둥이 동생 '완유'를 둘러싼 괴담이 교방을 뒤덮고 있었고, 척염요 역시 죽기 전 완유의 환영에 시달렸음이 드러난다. 한편 이정란은 아버지 이택과 석 달 안에 사건 해결을 통해 최고의 검시관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시집가야 한다는 내기를 했기에 반드시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 이정란은 시신에서 나온 교방 의상의 금실을 단서로 완청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완청은 어린 시절 동생을 무대에 세우지 않았던 죄책감을 털어놓지만, 그녀에게 귀신들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사건은 더욱 기괴한 국면으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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