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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12월 3일, 윤동주는 카메라를 켜고 자신의 내면을 기록한다. 시를 쓰지 못하는 밤, 그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시대 앞에서의 부끄러움과 양심을 마주한다. 이 영상 기록은 한 시인의 고백을 통해 당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을 담아내며,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