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은 조용한 언덕 위, 고양이를 안고 한 여성이 잠든 듯 벤치에 앉아있다. 옷을 여러겹 겹쳐 입은 여성 옆에는 커다란 비닐 봉투가 하나 놓여 있다. 마치 그녀의 주위로만 흐르고 있는 듯한 느긋한 공기감에 끌리듯 마주친 메이코와 와카바. 인간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하기 위해 나타난게 아닐까 싶은 그녀. 그런 현식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벤치를 둘러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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