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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라 국경 밖에서 달콤한 신혼을 보내던 종리춘과 전벽강 앞에 서신이 도착하고, 하연광의 역모를 우려한 두 사람은 급히 임치성으로 향한다. 안영의 예상대로 하연광은 위문빈을 앞세워 임치성을 치러 오고, 안영은 무고한 백성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순순히 성문을 열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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