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시로는 세탁기 주변에서 물이 흘러넘칠 뻔했던 일을 켄지에게 보고한다. 그러나 ′전에 대홍수가 나서 화냈었다′는 말을 꺼낸 시로에게서 켄지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켄지는 바로 시로의 연인이었던 사람과 관련된 말이라는 것을 깨닫고 시로에게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어 한다. 그러던 와중, 시로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저가의 닭고기를 사려고 하지만 체형을 신경 쓰는 켄지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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