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어떤 아줌마가 엄마에게 아는 척을 하자 엄마는 누군지 몰라 당황한다. 모른다고 하면 실례일까 봐 웃으며 대응하지만 가는 곳마다 부딪쳐서 난감하기 짝이 없다. 아무리 떠올려 봐도 기억이 나질 않더니 시장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친 후 불현듯 이웃에 사는 대성 엄마였다는 게 생각이 난다. 후련해진 기분으로 집에 돌아온 엄마는 진짜 대성 엄마와 딱 마주치고, 그 사람이 대성 엄마가 아니란 걸 깨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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