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구멍이 뚫려 침몰하기 시작하자 노구치는 배에 실린 모든 물건을 바다에 버린다. 혼란 통에 심백남은 바다에 빠진 채 허우적거리는 당두두를 발견하는 순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다로 뛰어든다. 물에 잠긴 두두를 붙들고 인공호흡을 하던 그때, 기억 저편에 잠들어 있던 애틋한 기억이 물밀듯이 밀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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