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사진가 파스. 우연히 여행지에서 만난 전직 종군기자 세자르와 깊은 사랑에 빠지고 곧 아이도 생긴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된 파스에게 엄마가 되는 일은 불러오는 배와 달리 공허하다. 답답한 현실을 견디지 못한 파스는 결국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떠난다. 몇 달 후, 세자르는 예멘에 파스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를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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