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가문으로 소문난 당골 춘당댁에 아씨 연지가 시집을 온다. 아씨는 양반집 규수로 예절을 갖추었지만 아기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노마님에게 갖은 구박을 받는다. 이에 사월이가 씨받이로 들어오지만 태기가 없고, 집안에 머무르던 그녀는 머슴과 바람이 나고, 둘은 노마님에게 들켜 몰매를 맞고 갇히지만 아씨가 불쌍히 여겨 이들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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