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를 결심한 성민은 친구 진우에게 자신의 출가 사찰인 태웅사까지만 바래다주길 부탁한다. 출가 당일 성민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저 오늘 출가합니다”를 남발하며 자신의 출가 의지를 피력한다. 하지만 태웅사에 들어간 성민은 어이없는 이유로 출가를 거절당한다. 진우도 준비하던 영화가 엎어진다. 갈 수도 머물 수도 없는 상황. 두 친구는 다시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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